[로이슈 진가영 기자] 로또 887회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최근 로또 커뮤니티 사이트에 흥미로운 분석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1등 당첨자 중 다수가 로또를 토요일에 수동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또분석업체 1등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857회차 1등부터 877회차 1등까지 무려 9명의 1등 당첨자들이 연이어 토요일에 구매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877회 1등 당첨자 손형석(가명)씨는 “저도 토요일에 당첨됐네요. 전혀 예상 못했는데 얼떨떨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긴바 있다.

그는 “아내와 결혼을 20대 초반에 해서 일찍 자립하려고 하다보니 빚도 생기고 여유롭지 않았다. 그래서 로또에 관심이 생겼고 1년 6개월만에 1등 17억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 씨는 “인터넷 로또복권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토요일에 구매를 해봤다. 그런데 정말 1등에 당첨돼 신기하다”고 기뻐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