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전문 유튜브 채널 ‘굿리치TV’의 ‘우왕좌왕 설계왕’ 첫 번째 방송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첫 번째 에피소드는 논란이 되는 CI(치명적 질환) 보험상품을 바라보는 두 매니저의 상반된시각이 나온다. 박은영 매니저는 ‘미래에 대한 대비와 높은 환급률을 고려’를 내세우며 보험 유지를 고수하는 입장이며 반대편의 박병문 매니저는 ‘장기 납입 기간 등을 내세우며 냉정하게 대안 보험을 찾자’는 해지 입장으로 맞붙는다. 특히, 성향에 따라 보험상품의 호불호가 나뉘는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내 공감을 자아낸다.
굿리치는 지난 9월 보험 전문 유튜브 채널 굿리치TV를 오픈하고, ‘우왕좌왕 설계왕’ 외에도 다수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험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현재까지 총 6개 프로그램, 21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였으며 2020년에는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넓혀가기 위해 프로그램을 총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보험상품은 광범위하고 어려운 용어들로 구성돼 있어 보수적이고 딱딱한 금융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며 “굿리치TV를 통해 보험에 쉽고 유쾌한 이미지를 불어넣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