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노사 문화 대상’대통령상에 디와이파워㈜ 선정

기사입력:2019-11-25 19:53:23
부산고용노동청.(사진=전용모 기자)

부산고용노동청.(사진=전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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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고용노동부는 2019년도 「노사 문화 대상」에 사업장 10곳을 선정했다.
그중 부산고용노동청 관할인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위치한 사업장 5곳이 선정됐다.

노사 문화 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상생의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대통령상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디와이파워㈜가, 국무총리상은 경남 양산시 ㈜코렌스, 경남 진주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2개사가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경남 창원시 신성델타테크㈜,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 등 2개사가 차지했다.

노사 문화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 감독의 면제, 세무 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하여 2년 또는 1년), 은행 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노사 문화 대상 선정 사업장 10개소 중 절반에 해당하는 5개소가 선정된 것은 그 간 노사가 합심하여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노사가 상생하는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디와이파워㈜는 26년간 노사 분규가 없이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며 노사 상생 협력의 일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디와이파워는 노사 협의회(월 1회), 경영 협의회 워크숍 등을 통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일상화하고 있다.

특히 경영 이익의 투명한 공개, 근로자 참여, 성과 중심의 인사 제도 개선, 공정한 성과 배분 제도(이익 공유제-2017년부터 해당 연도 순이익의 3% 초과분 중 35%를 전 직원에게 기본급 비율로 재분배) 도입 등을 통해 근로 조건 향상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복지관 증축, 책카페 운영 등 근로 복지 시설을 개선하고 학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직원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생 협력을 위해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지원, 동반 성장 펀드 출연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코렌스는 독자기술로 배기가스재순환장치를 개발·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함께하는 경영을 추구하며 1990년 창사 이래 무분규를 유지하는 등 노사 간 신뢰와 협력으로 선진적 노사관계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노사간 신뢰 구축을 위해 정기 노사협의회, 제안제도, 5에스(S)활동, 마이머신 활동, 각종 간담회 및 회의기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가치창조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렌스는 신규라인 증설, 스마트공장 도입 등을 통해 신규채용(150명),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123명) 등 일자리창출(2016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대통령상 수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근로복지시설 운영과 학자금 지원 등 근로복지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의 날 시행 등을 통해 장시간 근로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 양산시 ‘지역 인재육성 지원’ 등을 통한 노사의 사회적 역할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 시범공장 선정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산업의 성공적 스마트 공장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016년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른 조직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이전부터 노사 상생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했다.

직원간 감성소통과 양분된 조직문화를 일원화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노력을 추진,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조직문화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사공동 TF와 협의체를 운영해 조기에 제도 전반을 정비했으며, 통합에 따른 노노간 갈등을 예방하고 균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등을 바탕으로 노동조합 내부에서 부터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2018년에 통합 노동조합이 출범할 수 있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노사상생 실천협약을 기반으로 직원의 근로조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직원의 일·가정양립을 위해서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자녀돌봄휴가 신설, 배우자 출산휴가 및 연차 의무사용일수 확대, 휴양소 및 모성보호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신성델타테크(주)는 세탁기, 에어컨 등의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사업장으로, 노사관행개선, 근무환경개선, 일생활균형실천 등 활동으로 1987년 창사이래 무분규 사업장( 2018년 노사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달성했다.

노사간 신뢰 형성을 위해 회사의 장‧단기 목표 설정 및 각종 TF, 혁신회의 등 경영 및 인사상 주요 정책 결정에 노사가 함께 참석토록 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사내 어학전문가 양성, 직무교육 및 대학 진학 희망자 등록금 지원 등 사내교육 및 각종 복리후생 정책을 실시해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내 항만 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노사 상호 신뢰를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성과연봉제 도입 관련 조직 내 갈등을 대화를 통해 해결했고 붉은불개미 유입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노사대표의 적극적 소통(노사 대표간 Hot-Line 운영, 기관장 화목Day, 노조위원장 도시락 소통 등)과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사 간 신뢰를 구축했다.

인사‧보수제도 개선을 통해 조직 내 갈등을 해소하고 기존 제도를 직원 참여형 평가‧승진제도로 개선하여 성과연봉제 갈등해소에 기여했다.

부산항에 붉은불개미 유입 시 노동조합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붉은불개미 확산을 방지하는 등 노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부산항 정상운영에 기여했다.

한편 △대통령상 (주)케이비국민카드 △국무총리상 (주)아이마켓코리아 △고용노동부장관상 유한킴벌리㈜, ㈜에스피씨 지에프에스, 영남산업 주식회사.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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