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로 전락한 청약통장…실수요자들의 종착지는?

기사입력:2019-11-12 17: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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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정부의 부동산규제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분양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청약통장의 효용성이 저하되면서 사실상 무용지물로 변질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보다 훨씬 까다로워진 청약자격 요건으로 인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기회도 함께 줄어들고 있어서다. 8.2대책(2017년)이후 청약가점제 비율이 크게 확대되면서 가점이 낮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이 오히려 분양시장에서 소외 받고 있다.


또, 유주택자들은 주택형을 넓혀 이사하기도 곤란해졌다.

치열한 청약경쟁도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광명이나 과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선 당첨 가능한 청약가점이 60점을 훌쩍 넘는 사례가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서울 강남권에선 가점 만점자(84점)들도 속속 출현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에선 유주택자들에게 청약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한다. 1주택자들은 기존 주택처분 조건으로 청약할 수 있다고 해도 낮은 가점으로 당첨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넘쳐나는 청약통장도 애물단지 취급 받고 있다. 수년간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무려 2528만6601구좌가 존재한다. ​국내 인구가 5171만 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인구 절반가량이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 중에서 1순위 통장은 1,406만9,469구좌나 된다. 수도권 주요단지에 1순위에서만 수만에서 수십만명의 청약자들이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얼하우스 김병기 분양평가팀장은 “청약제도 개편 및 금융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청약통장이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면서 “특히, 청약통장 1순위자만 현재 1407만명에 달하면서 청약통장만의 중요성이 퇴색 된지 오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청약통장의 실효성이 사라진데다가 청약자격요건도 강화되면서 서민들조차 분양시장 진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 받아 볼 수 있는 주거상품에 실수요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도시형생활오피스, 타운하우스 등이 아파트의 대체제로 손꼽힌다.

까다로운 청약자격요건과 대출요건을 적용 받지 않는데다가 청약통장도 필요 없기 때문에 분양시장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다. 게다가, 전매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환금성도 매우 뛰어나다.

분양평가앱 리얼하우스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최근 분양을 시작한 주요 단지들을 소개한다.

수도권 실수요자들은 경기도 파주시 파주운정신도시 주변에 건립중인 타운하우스 '서미힐 테라스’를 눈 여겨 볼만 하다. ​이 단지는 4개 단지 총 90가구(전용 84~139㎡) 규모로 공급되며 이 중 1~2단지 총 47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전체 가구에 테라스와 개인용 텃밭도 제공된다. 실사용 면적이 가구당 198~325㎡에 달한다. ​황룡산과 운정신도시가 모두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되며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경의중앙선 야당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부터 시작해 서울을 거쳐 파주운정신도시까지 연결되는 GTX-A 노선이 계획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단 10분대, 강남까지 단 20분대에 진입 가능해진다.

대우산업개발이 서울 도봉구 방학동 707일대에 짓는 8년 민간임대주택(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은 투자용으로 으뜸이다.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은 지하 2층~지상 13층 총 299실(계약면적 약 37㎡) 규모로 건립된다. 수도권전철 1호선 방학역 걸어서 15초 거리에 불과하다.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일단, 도봉구청이 가까워 공무원이나 관련업종 종사자 등이 주요 임차인이 될 수 있다.


주변에 서울북부보훈지청과 홈플러스가 있어 임차인을 가장 먼저 선점할 수도 있다. 또, 도봉역 주변(전철 한정거장 거리)에는 서울북부지방법원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있다.

8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하면 취득세나 재산세, 양도세 등 다양한 세금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SD파트너스(시행)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 C6-1블록 일원에 도시형 생활 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연면적 9만3,383㎡ 규모다. 전용면적 21~42㎡ 도시형 생활오피스 1,242실과 판매시설 270실로 구성된다.

​지상 1~4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3층은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설치된다. 지상 5층부터 25층은 도시형 생활오피스가 배치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국제업무지구역과 인접해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생활권을 20분대로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인천항만 및 아암물류2단지, MICE산업단지가 있어 관련 업무종사자 및 관광산업 수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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