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준법지원센터,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가져

기사입력:2019-10-21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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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사랑의 집짓기'준공식 행사 이모저모.(사진제공=안동준법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안동준법지원센터(안동보호관찰소, 소장 유정호)는 10월 21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서 ‘국민공모제를 통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법원 이상오 안동지원장 및 강동원·강동원·박노을 판사, 안동보호관찰소 권순협 협의회장(안동농업협동조합장), 경북도의회 김명호·박태춘 의원, 안동시의회 이재갑·남윤찬 의원, 안동지역 각 기관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사랑의 집짓기’는 2018년 하반기 안동시 지역사회 안전위원회에서 논의된 ‘화재발생 농가 주택지원 요청’으로 시작, 안동준법지원센터가 주관해 실시했다.

공사기간은 지난 8월 9~ 10월 18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사회봉사 대상자 연인원 218명, 자원봉사자 12명 등을 투입, 조립식 패널주택(53.9㎡)으로 신축됐다.

특히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는 목수, 주택수리, 배관, 토목, 전기 등의 다양한 특기를 보유한 이들로 이번 사랑의 집짓기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선정 장소는 2018년 10월 10일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곳이다.

화재 당시 거동이 불편하고 연로한 부모를 구출하기 위해 아들이 불길 속으로 뛰어 들었다가 어머니는 구출했지만 안타깝게도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사망한 가정에 밝은 희망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의 수혜자인 K씨(81·여)는 “지난 몇 달간 다 타버린 집의 흔적을 보며 매순간 그리고 매일 남편 생각, 아들 생각으로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힘을 써 주셔서 새집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새로운 희망이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는 남아 있는 손자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이웃들과 의지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는 동방환경산업(회장 김도현)의 적극적인 후원(약 2000만원 지원)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안동보호관찰소 협의회’ 소속 김철한 부회장(안동시민교회 담임목사)·조주삼 총무부회장(세화철강 대표)·김순옥 감사(해법에듀 경북지사장)·김상모 위원(금광산업 대표) 및 청솔건축사무소 권혁모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적극적인 후원을 해 준 동방환경 김도현 회장은 “이번 사랑의 집 짓기 행사에 미력이나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지역사회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안동준법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준법지원센터 유정호 소장은 “향후에도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우리 이웃들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