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남·녀 초등부 1~2학년 경량급부터 5~6학년 중량급까지 총 20체급으로 구분한 개인전과 김해와 창원 등 부산 경남 지역 사설 유도관에서 출전한 5개 단체전에서 꿈나무 어린이들이 자웅을 겨뤘다.
대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어머니는(37)는 “평소 운동을 잘 못하던 아이가 어린이 유도교실을 다니며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활달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헌정(49) 금호유도관 관장은 “어린이들이 참가할 만한 유도대회가 적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치소에서 이런 대회를 개최해 시합참가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대회에 심판을 맡은 박성대 교위는 “참가자들에게 교정행정을 알릴 수 있는 퀴즈를 준비해 정답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고 각종 보호장비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교도관과 교정행정을 바르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신경우 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모두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했고, 선수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격려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