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 갖춘 아파트, 분양시장서 ‘귀한 몸 대접’

기사입력:2019-08-19 12: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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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매해 되풀이 되는 폭염 때문인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물놀이장, 물놀이터, 수영장 등을 갖춘 단지를 찾는 수요자가 점차 늘고 있다.

단지 내 물놀이장이나 수영장이 마련되면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집으로 들어와 바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데다 시간과 비용을 함께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인기다.

이 같은 이유로 아파트 단지내 물놀이시설이 마련된 단지는 수요자들의 반응도 좋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는 여름철엔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가 미니카약장으로 변신해 여름철 지역 명소로 떠오르며 유명세를 타며 강남 고급 아파트의 새 지평을 연 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물놀이터, 수영장 등을 갖춘 단지는 멀리 가지 않고 손쉽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만큼 오히려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단지 규모가 어느 정도 갖춰져야 물놀이 시설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 지역 내 랜드마크 및 시세를 주도하는 역할을 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포스코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857번지 일대 염주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물놀이장을 비롯 바닥분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형폭포, 팜가든, 캠핑가든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윤택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규모는 지상 최고 30층, 18개동, 1,976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85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같은 달 한화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지구에서 ‘포레나 천안 두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 워터플레이 코트를 비롯해 반려견 놀이터인 펫플레이 코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47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41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00실로 구성된다. 고급 주거단지에만 적용되는 수영장이 적용되며 남향 위주 동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로 개방감도 뛰어나다.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린,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