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한국전력, 전력구입비 증가로 기대치 크게 하회한 실적”

기사입력:2019-05-15 09:47:13
자료=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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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IBK투자증권은 한국전력(015760, 전일 종가 2만6850원)이 매출 감소 및 구입전력비 증가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하는 실적을 거두며 역사적 최저점 구간의 주가 수준을 지나고 있다고 15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만7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15조2480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전 분기 대비 +0.5%), 영업이익은 –6300억원(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 15조800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IBK투자증권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 한 이유로 2018년 평창올림픽에 따른 높은 기저와 평년 대비 온난한 기후 영향으로 난방 수요 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영업이익이 큰 폭의 적자를 시현한 이유는 매출 감소 및 구입전력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670억원 증가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원자력 이용률이 75.8%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이용률이 72.3%로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구입전력비가 소모된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박용희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1분기 극심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석탄 발전의 이용률은 현저히 낮은 수준에서 가동이 됐고, 2분기에도 석탄발전 정비 갯수를 48기까지 올리며 낮은 석탄 발전 이용률이 전망될 거라고 밝혔다”라며 “결론적으로 2분기에도 원료비는 추가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추정되나, SMP 하락 기대감이 크지 않아 구입전력비는 크게 감소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최근 유가 및 석탄 가격이 재상승하며, 원료비 부담은 하반기에 지속될 전망이기에 올해 연간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현재 구간에서는 약화될 것”이라며 “원화 약세, 유가 재상승, 미세 먼지에 따른 석탄 발전 가동률 둔화라는 세가지 변수가 동사의 경영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역사상 최저점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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