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VOD-3월 2주] ‘뺑반’ 1위 등극, 좀비X코미디의 만남 ‘기묘한 가족’ 2위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 1위,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위 기사입력:2019-03-14 11: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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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 HCN 등 14개사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3월 2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화 ‘뺑반’이 금주 1위를 차지했다.

‘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작품은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스피디한 속도감을 담은 카레이싱 추격전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위를 차지한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좀비’와 가족의 상상을 초월한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작품은 공포의 소재로 사용되는 좀비를 코미디 장르와 결합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물리면 회춘하는 좀비 ‘쫑비’를 등장시켜 이제껏 본 적 없는 코미디 영화의 면모를 보였다.

DC 코믹스 인기 영화 ‘아쿠아맨’은 3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말모이’와 영혼이 바뀐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일상을 그린 ‘내안의 그놈’이 나란히 4·5위를 차지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전설의 가수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6위에 랭크됐다.

7위는 액션 영화 ‘엽문 외전’이 차지했다. 영화 ‘엽문’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영춘권 일인자 ‘엽문’에게 패한 후 무술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장천지’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암흑 조직 간의 싸움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룡을 잇는 액션 스타 장진이 주인공 ‘장천지’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재회한 부녀가 서로에게 ‘세상 단 하나뿐인 내 편’을 만나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0일 방영된 방송분(102회)에서 시청률 49.4%를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 저력을 입증했다.

2위는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기록했다.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씨와 골치 덩어리 동생들의 일상과 사건 사고를 그린 드라마로,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 드라마 작가 ‘문영남’이 집필을 맡아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종잡을 수 없는 파격적인 전개와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tvN 종영 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4위는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가 기록했다. 작품은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각종 사회 비리를 유쾌하게 풍자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5위는 TV조선 예능 ‘미스트롯’이 새롭게 차지했다. ‘미스트롯’은 제 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수성은 물론 방송 2회 만에 7.3%라는 TV조선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예고했다. 이어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가 6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을 유지했다.

7위는 SBS 신작 드라마 ‘해치’가 차지했다.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2018년 4월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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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