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게임빌, 적자규모 축소 성공... 2분기 이후 글로벌 신작 주목해야”

기사입력:2019-02-11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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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게임빌(063080, 전 거래일 종가 5만5700원)이 지난 4분기 영업손익 적자규모 대폭 축소에 성공했다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 ‘탈리온’ 이후 2분기부터 출시가 예정된 글로벌 신작 런칭일정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유지, 목표주가도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에 따르면 게임빌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413억원(전 분기 대비 80% 증가), 영업이익 –8억원(전 분기 대비 적자축소)로 대폭 개선됐다. 이번 실적개선은 지난해 10월 18일 런칭한 탈리온 일본 성과에 따른 것으로, 다만 탈리온은 퍼블리싱게 임으로서 수익성이 낮아 지난 4분기 영업손익을 흑자로 전환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했다고 이베스트측은 설명했다.

이베스트 성종화 연구원은 “탈리온은 일본시장에서 초반 의미 있는 성과를 시현했으나 12월과 1월 일본 iOS 매출순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떨어지며 롱런 측면에선 아쉬움을 남겼다”라며 “탈리온은 일본시장 런칭 후 애플 매출순위 12위로 출발했으며 이후 7위까지 기록하기도 했지만, 11월 중하순까지는 30~40위권, 12월 초순 70~80위, 12월 중순 이후 100위권 밖에서 컨텐츠 업데이트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4분기 탈리온의 일본시장 일평균 매출은 10~12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 평균 매출순위(60-70위 정도)를 감안할 시 2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라며 “다만, 탈리온 일본시장 일평균 매출은 1월 이후 순위가 100위권 밖으로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올 1분기에는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빌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16일 4만2300원까지 하락했다가 10월 18일 탈리온 일본시장 런칭 후 초반 성과를 바탕으로 32%정도 상승한 후 횡보중인 상태”라며 “탈리온의 일본시장 성과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는 만큼 이제는 주요 신작의 핵심시장 중심의 글로벌 런칭 일정에 따른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게임빌은 탈리온 글로벌(올 2분기), 엘룬 글로벌(미정), NBA NOW 글로벌(미정), 게임빌 프로야구 글로벌(올 3분기), Project CARS GO 글로벌(올 3분기)등의 신작 런칭이 예정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 연구원은 “아울러 지분법이익 기여도가 큰 자회사 컴투스의 신작 일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참고로 컴투스의 경우 가장 임박한 기대신작 일정은 2월말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북미 및 유럽 런칭 일정”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