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이미지 확대보기마을 통장인 A씨는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달해 주었다고 감사를 표했고, 발마사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세상 나서 처음 받아보는 마사지라며 더러운 발이라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정성스럽고 따뜻하게 만져주니 처음엔 어색했지만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이·미용 봉사를 펼친 H씨는 과거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봉사를 마친 상태에서, 이번엔 강제가 아닌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희망해 이번 행사에 동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 정희숙 집행과장은 “앞으로도 대상자가 가진 특기를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2013년부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과 소회계층을 중심으로 사회봉사를 실시해 왔고, 2018년 상반기 동안 연인원 192명을 투입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