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개] 포르쉐, 3세대 신형 카이엔…1억180만원

6기통 3리터 터보엔진 340마력 45.9kg.m토크…11월 출시 예정 기사입력:2018-06-15 13:30:38
신형 카이엔.(사진=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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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실용성을 겸비하고 3세대로 진화한 포르쉐의 SUV ‘신형 카이엔’이 공개됐다.
포르쉐코리아는 15일 서울 양재 필파킹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포르쉐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 행사를 열고 ‘신형 카이엔’을 선보였다.

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데뷔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76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포르쉐의 대표 SUV다. 이러한 카이엔이 3세대로 진화해 이전 모델 대비 지능형 경량구조, 강력한 주행성능,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 스마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 스포츠카의 아이덴티티에 더욱 가까워졌다.

실제로 이번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의 상징인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강력한 터보엔진,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 새로운 새시 시스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차량 제어 콘셉트 등을 통해 신형 카이엔이 선사하는 스포티한 매력과 편안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우선 ‘신형 카이엔’은 6기통 3리터 터보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2초가 걸리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경우에는 5.9초로 단축된다. 최고속도는 245km/h다.

‘신형 카이엔’은 최적화된 파워 배분을 위해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를 장착했다. 이는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 추진력 분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구동축으로 구동력을 완벽하게 배분해 최대 추진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능동식 행온(Hang-on) 사륜 구동 시스템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민첩성, 트랙션, 오프로드 성능 측면에서 장점이 강화됐다.
디자인은 특유의 스포티함과 정밀함, 정교함 등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포르쉐 디자인 DNA가 그대로 묻어나고 확장된 전면 공기 흡입구는 성능을 강조한다. 또 기존 휠베이스(2895mm)를 유지하면서도 1인치 커진 휠의 직경, 64mm 늘어난 전장, 9mm 낮아진 루프 등을 통해 더욱 안정감을 준다. ‘신형 포르쉐’의 제원은 전장 4918mm, 전폭 1983mm이며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100리터 증가한 770리터다.

신형 카이엔.(사진=최영록 기자)

신형 카이엔.(사진=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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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신형 카이엔’은 스포츠카, 오프로더, 투어링카 등 3가지 새시 콘셉트가 하나로 결합됐다. 새로운 경량 새시 베이스, 분리된 링크 디자인의 프런트 액슬과 멀티 링크 리어 액슬, 혼합 타이어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카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켜 최적화된 견인력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차체 설계 역시 스포츠카와 동일한 경량 구조 원리가 그대로 적용됐다. 경량화된 차체가 필수적인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신형 카이엔’의 새로운 차체도 911과 파나메라 등과 같이 합금강과 스틸을 정교하게 조합해 제작했다. 이를 통해 공차중량은 기존 2040㎏에서 1985㎏으로 감소했다.

나아가 첨단 기술이 적용된 편의·안전 사양도 돋보인다.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포르쉐 제어 콘셉트의 중심에는 최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12.3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이 위치한다. 신형 파나메라에서 처음 선보인 PCM은 음성 제어를 포함,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의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긴급 제동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과 포르쉐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등 운전자에 따른 맞춤형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지원된다.
신형 카이엔은 오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18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시장 상황과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신형 카이엔’의 모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형 카이엔.(사진=최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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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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