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재동)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최석권)는 오는 28일 오후 2~5시30분 대구변호사회관 5층에서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 산업에 관한 기술 및 법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차세대 임베디드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제안하고, 더불어 IT관련 기업의 디지털 정보에 관한 영업비밀 및 주요자산 관리 대응방안, 앱개발에 따른 저작권 문제 그리고 임베디드 산업의 핵심인 자율주행차, 헬스케어기기에 대한 산업패러다임과 전략을 제시한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 이정진 변호사가 △‘디지털 정보 형식의 영업비밀, 영업상 주요문제’를 주제로 기업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컴퓨터 파일 등 디지털 형식으로 보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판례에서 인정하는 영업비밀, 영업용 주요자산 관리에 관한 방안을 소개한다.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배대헌 교수는 △‘모바일 앱 개발과 관련한 저작권 문제에 대한 법적 문제’ 등에 대해 심충 적으로 설명한다. 패널토의는 박준섭 변호사와 김주원 변호사가 나선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유시복 센터장과 경일대학교 원철호 교수는 ‘우리나라 자율주행차의 산업적 추진 방안’, ‘헬스케어기기 및 의료기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향후 산업 트렌드’를 제시함으로써 지역의 임베디드 관련 기업 전략 로드맵을 제시한다.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 산업육성 사업”’ 크게 △자동차 융합 △스마트 기계 △스마트 섬유 △홈헬스케어/의료기기 산업을 4대 핵심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제품제작, 제품인증, 애로기술지도, 기업체 종사자의 교육 등을 지원 하는 사업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30분간 2층 변호사 라운지에서 변호사 상담도 병행한다.

대구지방변호사회 법률실무연구회 지식재산권법위원회는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 연구위원회다.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와 대구지방변호사회에서 개최하는 공동세미나는 기업에 필요한 기술적인 정보 및 법률 정보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