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건설현장에서 수명을 다한 안전용품을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새로운 제품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1일 홍익기술단과 태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폐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시설물의 상태와 안전성을 점검·진단하는 전문기관으로, 현장에서 사용한 안전용품을 새활용 사업에 보탰다.
관리원은 기관에서 발생하는 안전모와 안전조끼, 현수막 등을 수거해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간기업이 사용을 마친 안전용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서 수거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부 물품은 관리원이 모은 다른 폐자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우시산으로 전달된다. 관리원은 2024년 5월 우시산과 협약을 맺은 뒤 폐안전용품을 재활용 제품으로 전환하는 협력을 이어왔다. 안전조끼는 소품 주머니 등 홍보 물품으로 다시 제작되고, 안전모는 새 안전모를 만드는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폐안전용품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재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돌리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줄이는 동시에 제품의 새로운 쓰임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오종식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을 마친 안전용품에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고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국토안전관리원, 폐안전용품 재활용 민관 협력 확대… 안전모는 새 제품 원료로
기사입력:2026-10-21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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