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18개국 기후 프로젝트 국제무대에… 외교사절과 협력 가능성 논의

기사입력:2026-09-11 19:29:05
[ ‘2026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CONFEX 2026)’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 ‘2026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CONFEX 2026)’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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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대학교가 각국의 기후·환경 현안을 대학의 국제개발협력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대학교 KOICA 기후학위연수사업단은 18개국 20명의 석사학위 연수생이 제안한 기후 프로젝트를 국제무대에 선보이고 8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수생들은 ‘2026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CONFEX 2026)’에서 자국의 기후위기와 환경·지속가능발전 과제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제안서(PCP)를 발표했다. 친환경 기술 활용,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대응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제안에 포함됐다.

발표 현장에는 케냐와 필리핀 대사를 포함해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튀니지, 파라과이 등 8개국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들과 함께 연수생들이 제시한 국가별 현안을 살펴보고 한국과 협력국 사이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으며 정부기관과 외교단, 대학, 연구소, 환경 전문기업 등이 참여했다. ‘환경 기술의 혁신,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기술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연수생들의 제안은 학위과정에서 다룬 기후환경 지식을 자국의 현실에 적용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현장성을 더했다. 각국의 환경 여건에 맞춘 사업 구상이 제시되면서 교육과 국제개발협력을 잇는 논의로도 이어졌다.

이희관 인천대학교 KOICA 기후학위연수사업단장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환경 여건을 바탕으로 구체화한 프로젝트가 국제 협력 논의의 출발점이 됐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환경기술 ODA와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KOICA 기후학위연수사업단은 컨펙스에서 형성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 분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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