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아프리카 10개국과 고위급 면담…EDCF로 경제협력 확대

기사입력:2026-09-11 08:15:11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과 은다바 은코시나티 가올라테 보츠와나 부통령이 10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과 은다바 은코시나티 가올라테 보츠와나 부통령이 10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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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10개국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지난 9~10일 보츠와나 부통령 및 탄자니아, 케냐, 르완다, 가나, 이집트, 우간다, 짐바브웨, 레소토, 시에라리온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각국의 개발수요를 공유하면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경제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올해 8월 EDCF 최초의 AI 분야 사업으로 승인한 '탄자니아 인공지능·디지털 기술교육기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차관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협의했다.

수은은 또한 지난 10일 아프리카 주요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과 현지 정부·기관을 직접 연결했다. 설명회에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케냐·탄자니아 정부 관계자, 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에이아이와 리벨리온 등이 참석해 아프리카의 유망 프로젝트와 투자 기회를 공유했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정부 간 협력관계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로 이어가는 것이 수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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