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발전엔진·SMR에 1조원 투자…“AI 인프라 시장 선점”

기사입력:2026-09-10 15:24:37
HD현대중공업 육상발전용 힘센(HiMSEN) 가스엔진 H54GV 모델.(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육상발전용 힘센(HiMSEN) 가스엔진 H54GV 모델.(사진=HD현대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육상용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총 1조722억원을 투입,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먼저 8336억원을 투자해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3GW 규모의 ‘힘센(HiMSEN)엔진’ 신규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약 21만5000㎡(6만5000평) 부지에 엔진조립·시운전 공장, 크랭크샤프트 가공 공장, 엔진 블록 주조 공장 등을 조성하며, 내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5월 준공 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선박용 엔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선제 대응하고 육상 발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HD현대는 이번 증설로 연간 4GW 규모의 육상 발전엔진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생산 거점도 이원화한다. 울산 본 공장은 선박용 힘센엔진 생산에 집중하고, 신규 공장과 전남 영암의 HD현대엔진은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을 전문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체 힘센엔진 생산능력은 기존 3GW에서 2030년 7.2GW로 확대될 전망이다.

SMR 주기기 제작 전용 공장 설립에는 2,386억 원을 투자한다. 울산조선소 내 부지를 활용해 2029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SMR은 대형 원전 대비 출력을 줄이고 주요 설비를 모듈화한 차세대 원전으로, 24시간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AI 시대 새로운 전력 공급원으로 주목받는 발전엔진과 SMR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 대응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ad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7,033.92 ▼17.72
코스닥 836.92 ▲6.55
코스피200 1,112.13 ▼2.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277,000 ▼229,000
비트코인캐시 315,300 ▼3,300
이더리움 3,325,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0,520 ▼90
리플 1,849 ▼15
퀀텀 1,196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337,000 ▼237,000
이더리움 3,32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0,510 ▼120
메탈 333 0
리스크 146 ▲1
리플 1,850 ▼15
에이다 286 ▼2
스팀 61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290,000 ▼190,000
비트코인캐시 315,800 ▼2,500
이더리움 3,325,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10,510 ▼70
리플 1,849 ▼13
퀀텀 1,408 0
이오타 56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