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생 8명, 스발바르서 빙하·생태계 조사… 북극과학탐사 마쳐

기사입력:2026-08-25 21:58:28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2026학년도 인천학생극지아카데미’ 북극과학탐사를 운영했다.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2026학년도 인천학생극지아카데미’ 북극과학탐사를 운영했다.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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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극지 현장 탐구를 통해 기후변화와 북극 환경을 살펴보는 과학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명의 고등학생이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8박 10일간 빙하와 피오르, 극지 식물 등을 직접 조사하며 ‘2026학년도 인천학생극지아카데미’ 북극과학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현지 극지 전문가와 함께 빙하와 빙퇴석, 피오르 지형을 관찰하고 암석을 채집해 분석하는 등 지질환경을 조사했다. 극지 식물을 살펴보고 표본을 제작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별 연구도 이어졌다. 북극 식물의 생육과 적응을 비롯해 지의류와 미세조류, 수질환경, 미세플라스틱, 지형과 생태계 등을 개인 연구주제로 정해 현장 자료를 모았다.

탐사에 앞서 학생들은 인천의 자연환경과 해양도시의 역할, 북극의 생태·지질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이후 현장 조사와 개인 연구를 통해 북극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살폈다.

이번 탐사에는 공모를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극지의 생태와 지질환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환경·과학 분야 연구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관련 진로를 탐색했다.

참여 학생은 “빙하와 식물, 지질환경을 직접 조사하면서 기후변화가 북극 환경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환경과학 분야의 연구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한 것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환경 문제를 계속 탐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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