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하이면, ‘홍비빔·들기름 막국수’ 출시...여름 HMR 시장 공략

기사입력:2026-08-16 15:08:10
사진=삼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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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진가영 기자] SPC삼립의 미식면 브랜드 ‘하이면’이 여름철을 겨냥해 ‘홍비빔 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50년간 축적한 제면 기술에 지역별 식문화를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푸드테크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홍비빔 막국수’는 안동 지역 특산품인 안동식혜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춧가루와 생강을 넣어 발효시킨 비빔장에 3가지 과일과 8가지 채소를 더해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들기름 막국수’는 홍천 지역의 전통적인 조리 방식에서 착안해, 볶은 들깨를 압착해 만든 들기름에 간장을 곁들여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두 제품 모두 메밀면을 사용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앞서 하이면은 겨울철 대표 제품으로 광천김과 완도산 김 등을 활용한 ‘광천식 소문난 김우동’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약 3분 만에 조리할 수 있는 컵 타입을 출시해 편의점과 캠핑·야외 활동 수요로 공략 범위를 넓혔으며, ‘안동식 얼큰 온면’ 역시 간편한 조리 방식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면은 배우 류수영을 모델로 발탁하고 전국 각지의 면 요리를 소개하는 ‘대동면지도’ 콘셉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974년 출시 이후 ‘강릉식 장칼국수’, ‘평양식 동치미물냉면’, ‘안동식 홍비빔냉면’, ‘47년 전통 명인우동’ 등 지역 식문화를 재해석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 별미인 막국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50년 제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면 요리를 하이면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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