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스칸디 커넥터’ 영광낙월 해상풍력 투입

기사입력:2026-08-13 23:09:37
[사진=대한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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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를 이달 중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지난 12일 부산 감천항 오리엔트조선소에서 스칸디 커넥터의 안전운항기원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선박 시설과 설비, 현장 투입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스칸디 커넥터는 대한전선이 지난 5월 인수한 1만1000톤급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포설선이다. 해저케이블 적재와 장거리 운송, 포설 및 매설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국내 입항과 선박 인도를 마친 뒤 설비 정비와 운영 인력 구성 등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스칸디 커넥터는 이달 중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돼 포설을 마친 해저케이블의 매설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박에 탑재하는 매설용 원격조종 수중로봇인 트렌처를 이용해 케이블을 해저면 아래 일정 깊이로 매설하는 방식이다.

대한전선은 스칸디 커넥터를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해저케이블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와 함께 프로젝트 규모와 공정에 따라 두 선박을 운용하는 시공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과 운송, 포설, 매설을 연계한 사업 수행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스칸디 커넥터 운영은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대한전선의 시공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화된 턴키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해저케이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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