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파는 ‘25평’…‘4베이’ 날개 단 소형아파트, 분양시장 평정

기사입력:2026-08-05 14:54:12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 투시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 투시도. (사진=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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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 속에 전용 59㎡ 아파트가 단순한 ‘소형 평형’을 넘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합리적 가격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데다, 최근 4베이 판상형 등 중대형 못지않은 설계가 적용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전용 59㎡·4베이 판상형’은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발코니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이 늘어나면서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이 효율적으로 들어서 체감 면적이 과거 30평형대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적 이점도 명확하다. 전용 84㎡ 대비 분양가 진입장벽이 낮아 대출 이자 및 초기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고, 취득세·보유세 감면,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있다. 환금성이 뛰어나고 불경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강한 실속형 평면으로 꼽힌다.

청약시장에서도 희소성이 확인된다.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 전용 59㎡A는 1순위 35.67대 1로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에서도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뜰’ 전용 59㎡는 5개월 만에 2억1000만원이 올랐다.

8월 분양 예정인 주요 단지로는 ▲한화·현대건설 컨소시엄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전용 59㎡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총 1032가구) ▲자이S&D ‘충정로역자이르네’(서울 중구, 총 299가구 중 186가구 일반분양, 2·5호선 충정로역 직통) 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용 59㎡ 인기가 단순 면적보다 4베이 구조와 수납·채광·통풍 등 설계 완성도에서 비롯된다”며 “희소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이 평형은 향후 단지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평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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