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취약계층 문화복지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 지원…올해 2765억원 투입

기사입력:2026-07-29 12:38:46
지난해 5월 광주에서 진행된 문화누리카드의 기획 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에서 참가자가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공예품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광주에서 진행된 문화누리카드의 기획 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에서 참가자가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공예품을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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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 복권기금 약 2809억원이 문화예술진흥기금에 배정돼 취약계층 문화복지 증진과 예술인 생활 안정 등에 활용된다. 이 중 약 2765억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투입됐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에는 작년보다 약 129억원이 증액되면서 지원 대상은 270만여 명(전년 대비 6만여 명 증가)으로 확대됐다. 기본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5만원으로 1만원 인상됐으며, 청소년(13~18세)과 준고령층(60~64세) 이용자에게는 1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올해는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 지속 운영, 우체국 쇼핑몰 연계 온라인 구매 선택권 확대, 민간 결제 플랫폼 연계 등 이용 편의성도 강화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병주 문화누리팀장은 “문화누리카드는 복권기금을 핵심 재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더욱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환경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문화는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국민 체감형 사업을 통해 누구나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복권기금의 공익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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