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차박의 여름 필수품으로 떠오른 냉풍기... 이동식 냉방 수요 확대

기사입력:2026-07-30 09:00:00
[로이슈 진가영 기자] 여름철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냉방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더위와 습기를 줄여주는 여름 가전까지 준비하는 캠핑족이 늘고 있으며, 이동이 간편한 냉풍기가 보조 냉방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낮의 텐트와 차량 내부는 외부보다 온도가 빠르게 높아져 필요한 공간에 바람을 집중할 수 있는 이동식 냉방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여름철 텐트와 차량 내부는 짧은 시간 안에 온도가 크게 상승하며, 통풍이 부족하면 체감온도도 높아진다.

나무 그늘이나 타프로 직사광선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지만, 바람이 부족한 날에는 냉풍기처럼 공기 흐름을 만들어주는 냉방기기를 함께 활용하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야외에서는 냉풍기의 성능뿐 아니라 전원 방식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오토캠핑장에서는 일반 전원형 제품을 사용할 수 있지만, 차박이나 노지 캠핑에서는 휴대용 배터리와의 호환성, 소비전력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차량 내부에서는 반드시 환기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캠핑 장비는 차량에 실어 이동하는 만큼 부피와 무게가 중요한 요소다.

손잡이나 이동 바퀴가 있는 제품, 분리형 물탱크를 적용한 제품은 이동과 관리가 편리하다. 최근에는 공간 활용이 좋은 슬림한 타워형 냉풍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캠핑과 차박에서는 전체 공간을 냉방하기보다 사람이 머무는 위치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낮에는 휴식 공간, 저녁에는 텐트 내부 공기 순환용으로 활용하고, 타프와 환기창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그늘 확보와 환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반려동물과 캠핑을 즐기는 경우에는 더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반려동물이 쉬는 공간은 그늘에 마련하고 충분한 물을 제공하며, 냉풍기나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바람이 얼굴이나 몸에 장시간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최근 캠핑은 자연 속에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냉풍기는 에어컨을 대신하기보다 이동성과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필요한 공간을 시원하게 만드는 실속형 캠핑가전으로 활용되고 있다. 캠핑이나 차박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원 환경과 소비전력, 제품 크기를 함께 고려하고, 환기와 그늘 확보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 활동에 도움이 된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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