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산업은행 세 기관은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해상풍력 금융지원·어촌 상생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수협중앙회는 수협은행, 한국산업은행과 해상풍력사업 금융지원 및 어촌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업인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이익공유 구조를 공동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성이 높은 해상풍력 사업을 발굴해 어업인 참여형 금융모델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해상풍력 개발 이익은 지역 주민 중심으로 배분되는 구조가 주를 이뤄 어업인과 일선 수협이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현장 요구를 반영해 상생 모델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어업인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해양수산 전문 금융기관인 수협은행,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파이낸싱 경험을 축적한 한국산업은행과 협력해 정책금융 역량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정부의 '바람소득' 정책과 연계해 해상풍력 개발 성과가 어촌사회로 환원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국내 해상풍력 사업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표준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은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렸으며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 이준석 수협은행 기업그룹장,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는 "해상풍력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에서 추진되는 만큼 어업인의 참여가 사업의 핵심"이라며 "어업인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그 혜택이 어촌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