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 전문 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가 운항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운반선 '아틱 테른(Arctic Tern)'이 지난 22일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 첫 입항했다. 사진=경기도 제공]](https://cli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23151441012800d94aa4ada612114214569.jpg&nmt=12)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 전문 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가 운항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운반선 '아틱 테른(Arctic Tern)'이 지난 22일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 첫 입항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경기평택항만공사는 유코카캐리어스㈜가 운항하는 친환경 자동차운반선 '아틱 테른(Arctic Tern)'이 지난 22일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 처음 입항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틱 테른은 메탄올과 기존 선박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체계를 갖춘 차세대 자동차운반선이다. 길이 228m, 폭 38m, 총톤수 8만6천200톤 규모로 표준 승용차 기준 약 9천300대를 동시에 운송할 수 있는 적재능력을 갖췄으며, 글로벌 자동차 운송·물류기업 왈레니우스 빌헬름센의 차세대 선박 시리즈 '셰이퍼 클래스'의 첫 번째 선박이다.
유코카캐리어스는 이 선박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자동차 운송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메탄올은 황산화물과 입자상물질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체연료로, 친환경 메탄올 사용 시 연료 생산부터 운항까지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는 연료 공급 여건에 맞춰 기존 연료를 사용하고 향후 메탄올 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첫 입항은 대형 친환경 자동차운반선 수용 능력을 갖춘 평택항의 항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글로벌 선사의 차세대 주력 선박이 기항하면서 국내 완성차 수출입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자동차 물류 네트워크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항은 지난해 자동차 161만6천86대를 처리하며 전국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입 물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용 동부두 2~5번 선석에는 총연장 1천110m 규모의 안벽이 조성돼 3만~5만 재화중량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다.
유코카캐리어스는 왈레니우스 빌헬름센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출자한 자동차 운송 전문 선사로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자주식 화물을 세계 각지로 운송하고 있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첫 입항은 평택항의 친환경 해운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차세대 선박 유치와 친환경 항만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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