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류창고 화재안전 강화... 대형 시설 전수 점검·제도 개선 추진

기사입력:2026-07-23 17:55:38
[경기도는 22일 추미애 경기도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2일 추미애 경기도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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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 대형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경기도가 대형 물류창고의 화재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추미애 경기도지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대형 물류시설 화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연면적 10만㎡ 이상 쿠팡 물류창고 15곳을 시작으로 소방안전관리 특급 대상 41곳과 연면적 1만5천㎡ 이상인 1급 대상 432곳까지 화재안전 점검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현장 점검과 별도로 제도 개선 작업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대형 물류창고에서 활용이 늘고 있는 매자닌 랙 구조의 화재 취약성과 화재 확산 특성, 소방활동 여건 등을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화재안전기준 보완을 위한 법률·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관서장의 현장 안전지도와 긴급 화재안전조사, 관계인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물류창고 대표자와 안전관리자 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한다.

최근 화재 사례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물류창고도 중점관리 대상으로 포함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번 화재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에게 큰 불안과 불편을 안긴 사고였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정부·국회와 협력해 제도 보완을 추진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화재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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