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7월 7일 낮12시 전남대학교병원 본원 정문 앞에서 「채워라 인력! 넓혀라 복지! 없애라 차별! 2026년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제공=보건의료노조)
이미지 확대보기총파업 돌입선포 기자회견은 7월 23일 오전 10시 전남대병원 본원 1층 로비로 예정돼 있다. 전남대병원지부는 인력 충원, 복지 복원 및 확대, 차별 철폐,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전남대병원의 산별현장교섭은 총 15차례(본교섭 5회, 축조교섭 4회, 실무교섭 6회) 진행되었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이하 전남지노위)의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22일 오후 기획조정실장과의 실무회의에서 현장의 핵심 요구안인 인력 부분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한채 3차 조정회의에 참석중이다. 3차 조정회의에서 조정중지를 받고, 이후 전남대병원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전남대병원지부는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부는 2024년 의정갈등 이후 전남대병원은 전공의 집단행동을 빌미로 3년째 증원은커녕 결원 인력도 채우지 않고 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인해 갈수록 환자 중증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2025년 9월 전공의 복귀와 2026년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일반병원 전환으로 빛고을병원의 환자까지 본원과 화순으로 집중되며 환자 수가 급증해 현재의 인력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
전남대병원지부는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동안 진행됐던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총 투표율 92.2%에 찬성률 94.1%, 반대율 5.9%로 역대급 투표율과 역대 최고 찬성률을 기록했다. 그만큼 병원 현장 조합원의 요구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한편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파업을 앞둔 중대한 시점임에도 전남대학교병원장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직무대행을 선임하고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결정권자인 병원장이 책임 있는 자세와 진정성을 가지고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는 조정만료일인 7월 22일 자정까지 최선을 다해 대화에 임하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