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중고 전기차 선택 전 점검 포인트 공개

기사입력:2026-07-16 13:36:11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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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전기차 구매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고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다만 배터리 성능과 충전 환경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확인 요소가 필요한 만큼 구매 전 꼼꼼한 점검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진행한 전기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8%가 향후 차량 구매 시 전기차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신차 대비 부담이 낮은 중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는 가운데, 배터리 상태와 보증 여부 등이 주요 구매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고 전기차를 선택할 때는 우선 실제 운행 환경을 고려한 충전 인프라 확인이 필요하다. 거주지와 직장 등 생활 반경 내 충전 시설 이용 가능 여부가 차량 활용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상태를 나타내는 SOH(State of Health) 확인도 핵심 요소다. SOH는 출고 당시 배터리 성능 대비 현재 상태를 수치화한 지표로, 배터리 성능 유지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다만 SOH만으로 배터리 상태를 모두 판단하기 어려워 셀 밸런스와 셀 전압, 고전압 절연 저항 등 전문 진단 항목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제조사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 조건도 구매 전 살펴봐야 한다. 배터리 보증 기간과 주행거리 조건에 따라 구매 이후 관리 부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본카는 자체 품질 점검 기준인 RQI(RebornCar Quality Inspection)에 전기차 전용 항목을 운영하며 배터리 관련 주요 데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는 차량 정보와 함께 제공해 소비자가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고 전기차 입문 모델로는 기아 니로 EV와 EV6가 거론된다. 니로 EV는 넓은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전비를 갖춘 소형 SUV로, 연식에 따라 1회 충전 기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넉넓은 공간과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롱레인지 기준 최대 494km 주행이 가능하며,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리본카 관계자는 "중고 전기차는 성능뿐 아니라 배터리 상태와 보증 여부 등 기존 차량과 다른 기준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전기차 특화 점검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차량 상태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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