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CU편의점 함께가게 개소…중증장애인 2명 채용

기사입력:2026-07-16 10:51:25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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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이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 'CU한전전력연구원점'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대전광역시에 처음 들어선 'CU편의점 함께가게'로, 공공기관 공간을 활용해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개발원 곽상구 사업본부장, 황정아 국회의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김대한 원장, BGF리테일 심재준 권역장, 연광복지재단 김연환 이사장,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홍성연 지부위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CU한전전력연구원점은 전국 여섯 번째 'CU편의점 함께가게'다. 매장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1·2연구동 1층에 총 63.36㎡ 규모로 조성됐으며, 각각 무인 매장과 유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이다.

매장에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2명과 비장애인 근로자 1명이 근무한다.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은 유인 매장에서 하루 4시간과 5시간씩 근무하며 상품 진열과 보충, 물품 검수, 선입선출 관리, 계산대 업무 보조 등을 담당한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은 매장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설치비와 장애인 근로자 인건비 등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고, 연광실업보호작업장이 매장 운영을 맡는다.

'CU편의점 함께가게'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은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CU제주혼디누림터점'을 처음 개소했다. 이번 매장까지 전국에 모두 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14명이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편의점에 취업한 한 중증장애인 근로자는 "첫 근무를 시작했을 때는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매니저님이 여러 업무를 자세히 알려주신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자세와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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