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부평 특수학교 설립 속도... 교육환경 개선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

기사입력:2026-07-15 20:24:19
[인천교육청은 지난 10일 부평아트센터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 지역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공립 특수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소통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교육청은 지난 10일 부평아트센터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 지역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공립 특수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소통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인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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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부평 지역 특수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 공립 특수학교 설립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부평아트센터에서 부평 지역 공립 특수학교 설립과 관련한 소통협의회를 열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인천시·부평구, 시의원, 특수학교 관계자 등과 학교 설립 방향과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행정절차와 설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부평구는 인천에서 등록 장애인 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지적·자폐성 장애 학생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가 없다. 이 때문에 지역 학생 184명이 다른 지역 특수학교까지 통학하고 있으며, 일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일반 학교에 배치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립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학부모들은 장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과 가족의 부담을 호소하며 조속한 학교 설립을 요청했고, 교육청은 특수학교가 공공교육을 위한 필수 교육 기반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통 혼잡과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교육청은 부평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는 특정 학생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모두의 교육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공공교육 기반"이라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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