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옹진 의료 접근성 높인다... 방문진료·돌봄 통합지원

기사입력:2026-07-15 18:15:47
[진료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진료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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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강화·옹진 지역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생활돌봄을 결합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인천시는 인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강화·옹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 6월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비 7천만 원과 시비 3천만 원 등 총 1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거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다. 방문진료와 건강상담을 기본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월 1회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병원 이동부터 접수·수납까지 함께하는 병원동행 서비스를 비롯해 식사, 위생, 가사 지원과 특식 제공 등 일상돌봄도 함께 지원한다. AI 기반 건강안심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긴급호출(SOS), 장시간 안부 미확인 시 긴급출동, 심혈관 건강관리, 복약 알림, 전문가 1대1 건강상담도 이용할 수 있다.

문화 프로그램도 사업에 포함됐다. 도서지역 생활권 거점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열고 참여 주민의 안부를 확인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며, 스마트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회복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취약지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강화·옹진에서는 9개 거점 제공기관과 121명의 돌봄종사자가 일상돌봄, 긴급돌봄, 가사간병방문지원, 심리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5월 말까지 주민 17명에게 모두 386회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인천시는 취약지 지원사업과 이번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연계해 도서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유준호 외로움돌봄국장은 "섬 지역이라는 여건 때문에 의료와 돌봄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며 "강화·옹진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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