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브라질산 신선란 국내 첫 도입

기사입력:2026-07-13 17:07:25
[사진=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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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영향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브라질산 신선란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계란 수급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기존 수입국을 통한 물량 확보와 함께 새로운 수입선을 발굴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대외 리스크를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일평균 계란 생산량이 7월 4900만 개로 전월보다 0.3% 감소한 뒤 8월 4952만 개, 9월 5000만 개로 증가하며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브라질산 신선란 도입을 위해 국가 간 검역 협의를 완료하고 수입위생요건을 마련했으며, 해외 작업장을 등록했다. aT는 브라질 상파울루지사를 통해 현지 생산과 가격, 물류 여건 등을 조사해 수입업체에 제공했다.

브라질산 신선란은 국내 동물검역과 식품검사를 모두 통과했으며 이날부터 통관이 시작됐다. 이번 물량은 국내 XL(특란) 규격에 해당하는 백색란으로, 브라질 농축산부(MAPA)가 검증한 A등급 Extra L 규격(61.42g 이상) 제품이다.

정부는 미국과 태국에 이어 브라질까지 신선란 수입선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국내 산란계 공급이 감소할 경우 계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대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신규 수입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정적인 계란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신선란 수입은 국내 양계농가와 계란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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