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 집중호우 대비 미흡시설 보완 착수

기사입력:2026-07-07 18:35:17
[안전관리실장 가평 산장 관광지(야영장) 점검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안전관리실장 가평 산장 관광지(야영장) 점검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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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에 대비한 등록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시설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돼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도는 최근 등록 야영장 30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245개소는 양호 판정을 받았고, 62개소는 두 개 이상의 점검 항목에서 미흡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개선이 필요한 내용은 모두 23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비상 대응체계 관련이 170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시설 안전 분야는 69건이었다.

시설 분야에서는 배수시설 관리 미흡이 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탈면과 가설물 고정상태가 각각 12건, 옹벽·석축 관리가 9건이었다.

대응체계에서는 비상연락망 정비가 필요한 사례가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험구역 표시 32건, 대피소·대피로 관리 31건, 구호비품 관리 24건이 뒤를 이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가평·포천 지역 130개소는 경기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살폈으며 나머지 177개소는 각 시·군이 자체 점검했다. 현장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81명이 참여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배수시설과 옹벽, 석축, 비탈면, 가설물 고정상태 등 시설 안전뿐 아니라 대피소 운영, 대피로 확보, 위험구역 관리, 비상연락망 구축 등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경기도는 개선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시·군과 함께 보완 진행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주의 보수·보강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우기 기간에도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야영장은 기상 변화에 직접 영향을 받는 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과 후속 관리가 중요하다"며 "확인된 미흡사항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해 이용객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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