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준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협치체계 제안… "정례 정책협의 필요"

기사입력:2026-07-07 18:52:14
[유 의원은 지난 6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민선9기 첫 정책협력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유 의원은 지난 6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민선9기 첫 정책협력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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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민선9기 남양주시 출범과 함께 시정과 경기도의회가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협력 체계 구축이 과제로 제시됐다.

유호준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다산1동)은 지난 6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민선9기 첫 정책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정례 정책협력 간담회를 운영하고 주요 정책을 상시 공유하는 협의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정 운영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을 제도화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에 이어 경기도의원들과도 정기적인 협의 자리를 마련하고, 정책 수립 단계부터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의원은 지역의 장기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일수록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당시 데이터센터 조성과 전력 수급, 변전소 및 송전선로 계획 등 굵직한 현안이 심도 있는 정책 논의를 거치지 못했다며, 시와 도의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검토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공모사업의 운영 기준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 유 의원은 공모사업은 시의원이나 도의원을 포함한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는 객관적인 심사 체계가 전제돼야 한다며 행정 신뢰 확보를 위한 공정한 운영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심사 과정의 객관성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불공정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심사 절차와 결과 공개도 검토하기로 했다.

유 의원은 시민주권은 의견을 수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정과 의회가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견제하는 과정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도 남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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