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항장 역사 공예로 체험… '1883개항살롱'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2026-07-07 19:11:50
[인천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1883개항살롱에서 '개항장 공방체험'을 운영한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1883개항살롱에서 '개항장 공방체험'을 운영한다.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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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근대문화유산을 시민들이 공예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여름 한 달간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1883개항살롱'에서 '개항장 공방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사 해설과 공예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총 3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공예품 하나마다 개항장의 역사적 이야기를 담았다. 금융과 음식, 생활문화, 건축 등 인천 개항장을 통해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의 기록들을 소재로 삼아 시민들이 작품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근대사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는 네 가지 체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금괴를 형상화한 가죽필통은 국내 최초 근대은행의 역사를, 수제 나무젓가락은 짜장면 탄생 이야기를 담았다. 주안염전과 최초의 화장비누를 주제로 한 소금비누 만들기, 서구식 벽돌건축을 모티브로 한 다육화분 만들기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두 20차례 진행되며 회당 15명씩 참여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보호자와 함께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고,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신청은 한 차례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받는다. 1~3주차 프로그램은 7월 7일 오전 9시부터, 4~5주차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모집 인원이 채워지면 마감된다.

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은 참가자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시설에서는 제작 과정과 함께 각 공예품에 담긴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선호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의 출발점이자 다양한 최초의 역사가 남아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공예를 매개로 개항장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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