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납관리단 운영 시작... 체납 원인별 맞춤 관리 추진

기사입력:2026-07-06 16:09:41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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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원인에 따라 상담과 복지 지원을 달리하는 현장 관리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6일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열고 올해 체납관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군·구 세무부서에서 활동한다.

올해 운영은 체납액을 일률적으로 독려하는 방식보다 체납이 발생한 배경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조사를 통해 생활 실태와 납부 여건을 파악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달리 적용한다.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는 상담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이 이어진 경우에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민의 상황을 먼저 확인한 뒤 관리 방식을 결정하는 절차를 운영 전반에 적용한다.

134명의 체납관리단원은 군·구 세무부서에 배치돼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직접 방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박찬대 시장과 행정안전부 차관, 군·구 세무부서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내용을 체납 유형별 관리 자료로 활용해 지방세입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복지제도와 연결하는 기능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해야 시민에게 필요한 지원과 체납 해소 방안을 함께 찾을 수 있다"며 "맞춤형 상담과 복지 연계를 통해 공정한 납세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세정행정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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