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폭염 대비 북향민 취약가구 지원... 냉방용품 전달 시기 앞당겨

기사입력:2026-07-06 15:46:56
[사진=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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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인천시가 폭염 대응 물품 지원에 착수한다.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원 일정도 지난해보다 앞당겼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적응센터가 관리하는 북향민 위기대상자 120명을 대상으로 '북향민 위기대상자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자에게는 휴대용 손선풍기와 우양산, 냉감이불 등 폭염 대응에 필요한 생활용품이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상자 선정과 물품 준비를 마친 뒤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무더위에 취약한 가구가 온열질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고려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계절 대응 정책의 하나다.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고령 북향민과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여름철 안전 지원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기상 전망을 반영해 지원 시기를 약 한 달 앞당겨 대응 속도를 높였다.

시는 계절별 재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북향민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지원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송태진 정책기획관은 "폭염은 취약계층의 일상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시기를 놓치지 않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북향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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