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전 연인이 만남을 거부하자 돈을 주고 '보복 대행'을 의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보복 대행 범죄 의뢰인을 검거한 사실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교사, 재물손괴 교사, 명예훼손, 스토킹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A씨는 지난해 12월 전 연인 B씨의 집 현관에 오물을 뿌리고 피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전단을 뿌리도록 보복 대행을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4년 B씨가 더 이상 만남을 거부했음에도 작년 10월까지 연락하고 주변에 나타나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보복 대행 의뢰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보복 대행을 의뢰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천경찰서는 사건 발생 지역인 경기 평택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이송받고 A씨를 검거해 최근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서울양천경찰서, 前연인이 만남 거부하자 오물 뿌려달라…보복대행 의뢰 30대 검거
기사입력:2026-07-03 1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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