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UNIST, 의사과학자 양성 플랫폼 구축 추진

기사입력:2026-06-23 18:25:54
[사진=고려대 의과대학 제공]

[사진=고려대 의과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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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UNIST이 의사과학자와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UNIST와 함께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K-MediST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의사과학자(MD-PhD)와 의과학자(PhD) 양성을 위한 전주기 융합 플랫폼 ‘KU-NIST’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고려대-UNIST 공동 교육과정 운영 ▲임상 현장 연계 공동연구소 구축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행사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 배성철 UNIST 교학부총장, 조윤경 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기훈 고려대 의과학과 주임교수는 사업 기간인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의과학자 64명, 의사과학자 16명 등 총 8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고려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내 정몽구 미래의학관에 공동 연구소를 조성하고, UNIST의 첨단 컴퓨팅 인프라와 연구 장비를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리빙랩(Data Living Lab)’을 구축해 교육과 연구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K-MediST 사업을 통해 양성되는 의사과학자와 의과학자들이 미래 의생명과학 연구와 의료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K-MediST 사업 선정은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 구축 노력의 성과”라며 “미래 의생명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기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UNIST 백승재 의과학대학원장은 “임상 현장의 수요를 첨단 공학기술로 해결하는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국가 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양 기관의 임상 역량과 과학기술 인프라를 결합해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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