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연안에 갑오징어 3만 마리 풀었다… 수산자원 확대 실험 계속

기사입력:2026-06-11 18:16:00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화성 연안에 어린 갑오징어 3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화성 연안에 어린 갑오징어 3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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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최근 어획량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갑오징어를 새로운 수산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어린 개체 3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화성 연안 해역에 인공 부화한 갑오징어 종자를 시험 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방류 개체는 연구소가 직접 확보한 어미 갑오징어의 알을 부화시켜 생산한 종자다.

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어미 개체를 관리하며 알을 채집했고, 부화 후 실내 수조에서 성장 과정을 거친 개체 가운데 질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만 선별해 방류했다.

갑오징어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연안에 머무르는 특성이 강해 방류 효과가 높은 어종으로 평가된다. 보통 1년 안에 상품성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선호도도 높다.

연구소는 2021년부터 매년 1만~5만 마리 규모의 종자를 생산해 시험 방류를 이어오고 있다.

단순 방류에 그치지 않고 방류 효과와 해역 환경 변화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정 방류 시기와 해역별 생육 특성을 분석해 수산자원 관리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갑오징어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생물의 종자 생산과 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 확대해 연안 생태계 회복과 어업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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