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글로벌 협력 확대

기사입력:2026-06-03 14:13:34
(왼쪽부터)닉 브라운(Nick brown) 로이드 선급 CEO, 밀토스 자이시스(Miltos Zisis) 캐피탈 가스선 사업부 이사, 안영규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이 2일(현직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 2026'에서 부유식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왼쪽부터)닉 브라운(Nick brown) 로이드 선급 CEO, 밀토스 자이시스(Miltos Zisis) 캐피탈 가스선 사업부 이사, 안영규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이 2일(현직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 2026'에서 부유식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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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중공업은 3일 그리스 아테네 ‘포시도니아 2026’에서 그리스 선주사 캐피탈(Capital), 영국 로이드 선급(LR)과 FDC(부유식 데이터센터) 3자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기술·건조, 캐피탈사는 프로젝트 발굴·투자, 로이드 선급은 규정·기준 분야를 담당한다.

앙루러 로이드 선급 산하 컨설팅 회사 ‘로이드 어드바이서리(LR ADVISORY)’와도 MOU를 체결해 북미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석·시장성 평가 등 경제적 타당성 검증 협력을 추진한다.

1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베이트 APAC 2026’에서는 미국 AI서버 전문업체 수퍼마이크로(SuperMicro)와 공동개발 협력(JDP)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해상 위치 제어·염분·습도 차단 기술을, 수퍼마이크로는 해상 환경(진동·경사·염분·급격한 습도 변화)에서의 AI서버 운용 조건을 검증할 계획이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최대 3조 달러(약 4400조원)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바다 위 데이터센터는 조선·해운업에 열려 있는 기회의 시장”이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FDC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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