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2020년 도입한 '신고하기' 기능을 중심으로 이용자 참여 기반 플랫폼 자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커와 서포터 간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이용자 신고 체계는 7년간 1만1천여 건, 99% 이상 조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전 과정 AI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플랫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와디즈의 사례를 살펴봤다.
◆ '신고하기'로 구축한 플랫폼 신뢰의 7년
와디즈는 지난 2020년 3월 펀딩 프로젝트 '신고하기' 기능을 도입했다.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내에서 허위·과장 광고, 지식재산권 침해, 정책 위반 등 관련 사항을 이용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단순 문의 기능이 아니라,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이용자와 함께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플랫폼이 메이커와 서포터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프로젝트 진행 과정 전반의 신뢰 환경을 관리하겠다는 방향성이 반영된 기능이다. 실제 와디즈는 이용자 신고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검토와 수정 요청, 비노출 조치 등을 진행하며 플랫폼 자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메이커에 문의하세요” 넘어선 와디즈의 적극적 개입 구조
신고 기능은 모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일부 플랫폼은 프로젝트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때 신고 절차보다 판매자(메이커)에게 직접 문의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플랫폼 개입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반면 글로벌 주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들은 이용자 신고 기반 신뢰 관리 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는 프로젝트 페이지 내 신고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이나 스팸, 부정행위 관련 내용을 접수받고 있으며, 전담 조직이 이를 검토해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와디즈 역시 이용자 신고 기반 운영 체계를 통해 프로젝트 관련 이슈를 플랫폼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관리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신고하기' 기능 도입 이후 참여 기반 운영 체계를 지속 강화해왔으며, 이용자가 프로젝트 관련 이슈를 신고하면 플랫폼이 이를 검토하고 운영 정책에 따라 수정 요청이나 비노출 등의 조치를 진행하는 구조다.
◆ 1만1천 건의 신고가 증명한 자정 시스템... 참여가 플랫폼을 바꿨다
실제 와디즈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1만 1,11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에 참여한 누적 이용자 수는 9,47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회 이상 신고한 이용자는 1,001명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신고 가운데 99% 이상은 프로젝트 검토와 메이커 수정 요청, 안내, 비노출 조치 등 운영 정책에 따른 대응이 진행됐다. 와디즈는 이를 단순 제보 기능을 넘어, 이용자가 플랫폼 운영과 자정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신고 유형은 허위·과장 광고 관련 내용이 40.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식재산권 침해 관련 신고는 28.90%를 기록했다. 동일 제품의 타 채널 유통 관련 신고는 16.17%, 커뮤니티 정책 위반은 7.45%로 나타났다.
와디즈는 프로젝트 소개 과정에서 표현과 정보 전달에 대한 이용자 검증 요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신고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식재산권 침해 신고 비중 역시 높게 나타나면서 관련 운영 정책과 모니터링 기준을 지속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와디즈는 최근 신고 접수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월평균 신고 접수 건수는 2026년 1분기 34.3건으로, 2025년 1분기 53.7건 대비 감소한 수치다. 와디즈는 2024년 이후 신고 접수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플랫폼 운영 정책 고도화와 프로젝트 검토 프로세스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전 과정 AI 모니터링 도입으로 선제 대응... 실시간 대응 체계 강화
와디즈는 '신고하기' 기능에 더해 지난 4월 13일부터 '전 과정 AI 모니터링'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내용과 리워드 구성, 커뮤니티 반응 등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 신고 이전 단계에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도입됐다.
와디즈는 신고하기 접수 현황과 AI 모니터링 운영 내용을 매주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신고 접수 및 조치 현황과 함께 프로젝트 모니터링 결과, 수정 요청, 비노출 조치, 평균 처리 시간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은 메이커와 서포터 간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인 만큼, '신고하기' 기능과 '전 과정 AI 모니터링'을 함께 운영하며 플랫폼 자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 보고서 공개와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펀딩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와디즈, '신고하기' 7년 간 1만1천여 건 접수... "서포터와 함께 만든 신뢰 기반 펀딩 플랫폼"
2020년 도입한 ‘신고하기’ 기능…이용자가 직접 프로젝트 이슈 신고9천여 명 참여·1만1천여 건 접수… 플랫폼 자정 활동으로 이어져
올해 4월, 전 과정 AI 모니터링 도입… 실시간 대응 체계 강화 기사입력:2026-05-22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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