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남 해상풍력 공동접속 업무협약 체결..."송전선로 줄여 3조6000억원 절감"

기사입력:2026-05-15 17:56:44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15일 경인건설본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해상풍력 발전사 5개사와 함께 해남지역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남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서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직접 연계하는 공동접속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는 CIP(해금·해송), KREDO(신안블루), DWO(청해진), 조도풍력발전(외병도), 다도풍력(운림) 등 5개 발전사가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통합설비 구축 비용 분담과 전력망 적기 건설, 발전설비 준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 해상풍력 공동접속 사업은 해상풍력 발전 전력을 섬이나 해안가에서 직접 서해안 HVDC에 연결해 송전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703km 규모였던 전력망 건설 거리가 287km 수준으로 줄어들며, 한전과 발전사의 투자비도 약 3조6000억원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발전사들이 내륙 변전소까지 개별적으로 장거리 송전선로를 구축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 변전소와 HVDC 변환소를 통합 구축하고 접속설비도 공동 활용하게 된다.

한전은 장거리 송전선로와 중복 설비 감소로 국토 난개발 방지와 주민수용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별접속 방식 대비 계통수용 가능용량과 계통 안정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이번 해남 사업을 시작으로 새만금·고창·고흥·영흥·태안 등 전국 9개 공동접속 단지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도 해남 공동접속 사업을 반영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해남 지역 공동접속 업무협약은 해상풍력 계통 연계 방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전단지와 공용망을 통합하는 전력망 재구성을 통해 사업 부담을 줄이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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