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박 피격에 "한국 사랑해" 회피한 트럼프, 이란 종전 합의 임박

기사입력:2026-05-09 11:01:47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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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화물선 화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묻는 질의에 엉뚱한 답변을 내놓으며 이란과의 종전 협상 타결 기대감을 부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벌크선 HMM 나무호 화재와 관련한 현지 취재진의 압박성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화제를 전환하는 태도를 8일 보였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란의 공격 여부를 묻는 말에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고 언급하는 데 그쳤다. 앞서 이란의 공격을 기정사실화하며 미국의 군사 작전인 '해방 프로젝트' 불참에 따른 독자 행동의 결과라고 주장했던 며칠 전의 태도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피격 이슈에 대한 동문서답과 달리, 미국의 대이란 종전 협상 전망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과 해협 점진적 재개방 등 미국의 요구 조건에 대해 이란 측의 답변 서한을 곧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수 시간 내로 진지한 제안이 당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혀, 파키스탄 중재로 진행된 물밑 줄다리기가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동문서답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막바지 단계에서 자극적인 책임론을 자제해 타결 직전의 판을 깨지 않으려는 고도의 외교적 회피 전략이라고 분석이 되고 있다. 또는 협상과 별개로 단순히 개별 선박의 피해 세부 상황을 즉각적으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던진 즉흥적 수사일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외교 소식통은 "우리 정부 조사단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예인된 선박에 승선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들어간 상태"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는 섣부른 추측을 자제하고 이란의 종전 조건 수용 여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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