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6일 경찰청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피싱 범죄 피해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카카오 조석영 컴플라이언스 성과리더(사진 왼쪽), 경찰청 오창배 전기통신사기 통합대응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카카오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과 투자리딩방 등 각종 피싱 범죄가 지능화·확산되는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석영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성과리더,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사기 통합대응단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경찰청의 최신 범행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정책과 이용자 보호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범행 의심 계정 신고 접수 시 즉시 보호 조치를 적용한다. 또한 경찰청이 신고·제보를 통해 확보한 이용중지 전화번호 목록을 공유받아 해당 번호로 가입된 계정에 대한 이용 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약 2만 4,000건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피해 금액은 약 4,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SNS나 메신저 등을 통한 플랫폼 기반 피싱 범죄는 전체의 약 12%(약 5,800건)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최근 보이스피싱과 신종스캠 범죄가 플랫폼을 매개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국민을 지키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치안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영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성과리더는 "카카오는 피싱 범죄로부터 안전한 플랫폼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정책적 조치를 시행해왔다"며 "앞으로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빠르고 고도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