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본부, 경남경찰청장 파면과 경찰책임자 처벌 및 사과 요구

기사입력:2026-05-01 14:57:16
(사진제공=화물연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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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화물연대본부는 5월 1일 오전 11시 30분 창원시 경남경찰청 앞에서 경남경찰청장 즉각 파면과 경찰책임자 처벌 및 사과를 요구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4월 30일 화물연대본부와 BGF 사측 간 단체협약이 체결됐고, 보다 안전하고 인간다운 노동환경을 위한 최소한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사측은 열사의 죽음에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에게 사과를 표명했으며, 열사의 명예회복과 유가족에 대한 조치를 약속했다.

화물연대본부 이준서 부위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경찰의 책무를 저버린 폭력적이고 살인적인 행위다. 그런데도 열사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하는 경남경찰청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기자회견 후 면담을 요구했지만 청장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4월 20일 오전 화물연대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대체인력의 차량들이 CU진주물류센터에서 출고를 시작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화물연대의 연좌농성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경 경남경찰은 조합원 40여명을 강제로 밀어내며 해산시켰고, 현장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채 대체차량 출차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4명이 차량에 부닺혔고, 쓰러진 열사를 밟고 그대로 운행됐다는 것이다.

이후 과정에서 경남경찰은 대체차량 출차를 위해 뒤따라오는 차량들에 정상운행을 지시하는 수신호를 보내는 등 차량 출차를 먼저 진행했다. 이는 현장안전보다 사측 편의를 우선하라는 윗선의 지침에 대해 합의적 의심을 제기하는 대목이라고 화물연대측은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타 지역의 물류센터 앞에선 경찰과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비교적 안전하게 파업을 진행했지만 경남지역에선 경찰이 이른바 '토끼몰이'식 과잉진압으로 조합원들은 스스로 목에 흉기를 들이밀고, 자신의 몸에 시너를 부으며 탄압에 항의해야 할 정도였다며 공권력 남용을 지적했다.

(말말말) "지난 4월 20일, 경찰이 현장에서 최소한의 중립적 입장만 지켰어도, 노동자의 생명을 사측의 대체차보다 우선했으면 열사가 숨지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책임지지 않는다면, 이 딸의 노동자들은 또 언제 경찰의 살인폭력에 희생될지 모를 것입니다. 저희는 경남청장이 파면되는 순간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 열사의 한을 풀고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는 사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화물연대본부 김동국 위원장)

"국가가, 경찰이 당연히 보호하겠지, 국민을 보호하겠지 그렇게 믿고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했음에보 불구하고 경남경찰청장이 노동자를 발톱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은게 현실이다. 이 투쟁을 승리의 투쟁으로 만들어가겠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유경종 수석부본부장)

"열사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지 12일차다. 경남청장은 어떠한 사과고 없었고, 정부의 어떠한 대책도 없었다. 경남청장은 오직 자본의 대체수송만 소중했던것 같다. 집회대오 뒤에서 사람이 억울하게 죽었는데 희히낙락 웃는 경찰들. 책임자 처벌 제대로 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해야 할 것 겉다." (화물연대 전북지역본부 김명섭 본부장)

" 열사의 죽음 배후에 비지에프 자본이 있고 자본에 의한 경남청은 어떤 사주를 받았기에 안전은 안중에 없고 그렇게 씨유 물량을 빼는데만 급급애서 대체차 빼느라 119도 안불렀다. 저또한 당시 차밑으로 빨려들어가는 순간이 있었다. 동영상속에 그 장명이 있었다. 다시 말한다 경남경찰청장이 나와라."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조원영 본부장)

한편 열사의 장지가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역)으로 결정됐다. 빈소는 전남 순천시 한 장레식장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3일까지 운영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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