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사장 선임 지연으로 사실상 경영 공백 상태에 놓인 가운데, 내부 기강 이상 징후가 감사 결과로 확인됐다. 경영 공백이 조직 통제력 약화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불거지는 모양새다.
21일 알리오 경영공시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2026년 자체감사(2026-02)' 결과, 공사 소속 한 과장급 직원이 품위유지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확인돼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는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해당 직원의 위반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처분 결정이 목적이었다. 감사 결과 보고서에는 ‘품위유지의무 소홀’이 명시적으로 적시돼 있다.
문제는 이러한 사례가 단순 개인 일탈로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가스공사는 현재 사장 임기 종료 이후 후임 선임이 지연되며 사실상 ‘연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12월 임기가 만료된 이후에도 후임 인선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2026년 4월 현재까지도 기존 사장이 직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공기업 특성상 경영 수장의 리더십 공백은 조직 통제력 약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감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특히 가스공사가 14조 원 규모의 미수금 문제 해결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리더십 공백과 내부 통제 약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는 리스크를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대외 협력과 정책 조율이 필수적인 에너지 공기업 특성상, 의사결정 지연과 내부 관리 부실이 장기화될 경우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결국 이번 감사 결과는 단순한 복무 위반 사례를 넘어, 경영 공백이 조직 전반의 긴장도를 낮추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사장 선임 지연이 반복될 경우 유사 사례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후임 인선이 지연되는 동안 조직 관리 공백이 발생했다면 이는 결국 현 경영진의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경영 공백이 실질적인 통제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최연혜 사장의 후임을 뽑는 공모를 진행해 최종 후보 5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했다. 하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최 사장 체제를 유지 중 이다. 가스공사 사장은 임추위가 후보를 추천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가스공사, 사장 공백 속 기강 이상 ‘경고음’…관리 공백 도마
기사입력:2026-04-2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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