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우 농가 위기 대응…사료비 절감·생산기반 강화

중동 사태로 사료비 상승…농가 경영 악화 대응
유휴부지 979ha 활용…68억 원 수입대체 기대
민관 협력으로 자생력 강화 정책 추진
기사입력:2026-04-08 15:08:13
한우농가 간담회 / 경기도

한우농가 간담회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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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 지원에 나섰다.

도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해상운임이 상승하면서 사료비 부담이 커지고, 외상 구매 증가 등 경영 악순환이 우려됨에 따라 현장 소통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파주·김포 군부대 일원과 안산·화성 간척지, 여주 남한강변 등 유휴부지 11개소, 총 979ha를 활용해 풀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약 1만7,798톤 생산을 통해 68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조사료 생산시설과 장비 지원, 종자 및 수확비 지원 등을 확대하고, 추가 유휴지 발굴과 대규모 생산단지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전체 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우량 한우의 정액과 수정란 보급 및 기술 교육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앞서 한우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사료비 절감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가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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