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효능 입증 안됐다” 지적에도… 안국건강, ‘먹는 알부민’ 판매에 셀럽 마케팅까지 동원

기사입력:2026-03-31 19:05:00
안국건강 공식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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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소비자단체가 ‘먹는 알부민’ 제품의 의학적 효능과 관련해 잇따라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안국건강이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 판매와 홍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의 공개 경고 이후에도 동일한 방식의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31일 본지 확인 결과 안국건강 공식몰에는 ‘마시는 실크 알부민 프리미엄 골드’ 제품이 복수 구성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대 50% 할인 문구가 적용된 판매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알부민’이 루테인, 유산균 등과 함께 인기검색어 상위에 노출되고 있다.

제품 상세페이지에는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 알부민 부족일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연령별 수치 변화 그래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장년층·고령층, 피로를 느끼는 직장인 등을 주요 추천 대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이미지와 문구가 함께 배치돼 제품 신뢰도를 강조하는 구성도 확인됐다.

안국건강 공식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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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먹는 알부민은 섭취 시 아미노산으로 분해될 뿐 혈중 알부민 수치를 직접 증가시키지 않으며,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효과 역시 임상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사)소비자와함께 역시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일반 식품을 질병 치료나 기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할 수 있는 광고”라며 판매 중단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같은 판매 방식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불안을 자극하는 마케팅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를 특정 성분 부족 문제로 연결하는 방식은, 명확한 의학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 인식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명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역시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는 지점이다.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한 신뢰 전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사몰에서의 판매와 상세페이지 구성은 기업의 판단이 직접 반영된 결과”라며 “유통 채널 문제가 아니라 제조·판매사 자체의 마케팅 전략 문제”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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