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기질 사각지대 7,945곳 개선…‘맑은숨터’ 조성

법적 관리 제외 시설까지 정밀 공기질 컨설팅
미세먼지·곰팡이 등 6개 항목 측정·맞춤 가이드 제공
취약시설 149곳 환경 개선…사후 검증까지 추진
기사입력:2026-03-31 15:46:10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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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개선에 나선다.

도는 ‘맑은숨터 조성 및 돌봄사업’을 통해 총 7,945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시설 7,796곳을 대상으로 정밀 컨설팅을 실시한다. 미세먼지(PM10·PM2.5),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곰팡이 등 6개 항목을 측정하고,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기질이 취약한 149곳은 ‘맑은숨터’로 선정해 집중 개선한다. 벽면 누수 방수, 친환경 벽지 교체, 환기청정기 설치, 악취 차단 등 실질적인 오염원 제거 작업이 이뤄진다.

대상 시설은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시설 중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도는 사업 완료 후 공기질을 재측정해 개선 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격차로 인한 환경 불평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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